생생 인터뷰
사전 인터뷰 : 수업 시작 1일차 인터뷰
O개월차 인터뷰 : 수업 시작 3주차 인터뷰
말하기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극한스피킹 수강 이력 : 1일 2시간 30분 / 1개월 수강
극한스피킹 주원태님 수강후기
중학교부터 많은 영어 공부를 해왔으며 저의 전공은 영어과로 대학교에서 영어 읽기, 영어 쓰기 그리고 영어 회화 등 많은 영어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영어 공부를 한 시간은 7년이 되어갑니다. 7년이라는 시간은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If 절의 갖가지 기능을 암기해야 되었으며 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나오지 않는 점수에 시험지를 붙들고 운 적도 많았습니다. 결국 학교 영어 공부는 포기하게 되었지만 끈을 놓지 않고 여러 가지 책을 사 혼자 독학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영어와는 친구가 되지 못 했습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해 영어과로 진학한 저는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영어를 확실히 할 수 있다고 생각에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준급 실력을 가진 유학파들 그리고 토익 900대의 학생들을 보며 좌절을 느끼고 그저 학점을 따는 제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기회가 생겨 극한스피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많이 겁을 먹었습니다. 말 한마디도 하기 힘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부터 방학인데 놀고 싶다는 나태한 생각들이 제 머릿속을 헤집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제 옆에 앉아있었던 토익 900대 점수를 가지고 있던 동기를 보고 있으니 이대로는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인터뷰를 하고 시작하게 된 수업은 많이 낯설었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것이 아닌 컴퓨터에 앉아 원어민이 들려주는 문장을 집중해서 듣고 그 문장을 크게 따라 말하는 것으로 수업은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있는 듯 없는 듯 책상에 앉아 선생님이 말하는 것만 달달 외우던 학생이 어떻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크게 말한다는 것이 너무나 창피해 목소리는 작아지고 1시간을 쉴 새 없이 말한다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행여나 내가 틀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힘든 일은 온라인 학습 후였습니다. 다른 분들 앞에 본문을 발표하고 그 분모에 관련해 내 이야기를 쓴 후 그것을 또 다른 사람에게 얘기해야 한다는 것이 곤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걸 못 버틴다면 내 꿈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텨 나갔습니다.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게 버틴 저는 첫 수업과는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온라인 수업을 할 때 다른 사람이 있든지 없든지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수업을 하면서 틀린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하는 수업 분위기와 더 크게 말하라는 선생님들의 채찍질이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이 수업이 가져다주는 성과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고3 때 만났던 외국인 친구와는 자신감이 없어 카톡으로 How are u? 등 짧은 영어로 인해 대화가 이루어지는 일이 별로 없었지만 이 수업을 들은 후 영국인 친구를 만났을 때는 말하는 것이 겁이 나지 않으니 이것저것 물어보고 행여나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기죽지 않고 그게 무슨 말이냐고 되물어 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의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기에 완벽할 수 없는 것인데 무슨 이유로 외국인들 앞에서 겁을 먹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 수업을 한 달 듣는다고 완벽한 문장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영어도 근육과 같은 것이기에 하루 사이에 몸짱이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하니 영어에 적응하고 자신감이 생기고 어순 배열에 감이 생기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한 달을 넘어 두 달째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은 분명히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고 같이 하신 분들도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한 달을 꾸준히 버텨왔고 좋은 결과가 있었기에 첫 주에 포기하신 분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배워왔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영어로 말하는 것을 배우고 싶으시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극한스피킹에서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