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후기
중학교부터 많은 영어 공부를 해왔으며 저의 전공은 영어과로 대학교에서 영어 읽기, 영어 쓰기 그리고 영어 회화 등 많은 영어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영어 공부를 한 시간은 7년이 되어갑니다. 7년이라는 시간은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If 절의 갖가지 기능을 암기해야 되었으며 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나오지 않는 점수에 시험지를 붙들고 운 적도 많았습니다. 결국 학교 영어 공부는 포기하게 되었지만 끈을 놓지 않고 여러 가지 책을 사 혼자 독학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영어와는 친구가 되지 못 했습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해 영어과로 진학한 저는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영어를 확실히 할 수 있다고 생각에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준급 실력을 가진 유학파들 그리고 토익 900대의 학생들을 보며 좌절을 느끼고 그저 학점을 따는 제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기회가 생겨 극한스피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많이 겁을 먹었습니다. 말 한마디도 하기 힘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부터 방학인데 놀고 싶다는 나태한 생각들이 제 머릿속을 헤집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제 옆에 앉아있었던 토익 900대 점수를 가지고 있던 동기를 보고 있으니 이대로는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인터뷰를 하고 시작하게 된 수업은 많이 낯설었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것이 아닌 컴퓨터에 앉아 원어민이 들려주는 문장을 집중해서 듣고 그 문장을 크게 따라 말하는 것으로 수업은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동안 있는 듯 없는 듯 책상에 앉아 선생님이 말하는 것만 달달 외우던 학생이 어떻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크게 말한다는 것이 너무나 창피해 목소리는 작아지고 1시간을 쉴 새 없이 말한다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행여나 내가 틀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힘든 일은 온라인 학습 후였습니다. 다른 분들 앞에 본문을 발표하고 그 분모에 관련해 내 이야기를 쓴 후 그것을 또 다른 사람에게 얘기해야 한다는 것이 곤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걸 못 버틴다면 내 꿈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텨 나갔습니다.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게 버틴 저는 첫 수업과는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온라인 수업을 할 때 다른 사람이 있든지 없든지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수업을 하면서 틀린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하는 수업 분위기와 더 크게 말하라는 선생님들의 채찍질이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이 수업이 가져다주는 성과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고3 때 만났던 외국인 친구와는 자신감이 없어 카톡으로 How are u? 등 짧은 영어로 인해 대화가 이루어지는 일이 별로 없었지만 이 수업을 들은 후 영국인 친구를 만났을 때는 말하는 것이 겁이 나지 않으니 이것저것 물어보고 행여나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기죽지 않고 그게 무슨 말이냐고 되물어 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의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기에 완벽할 수 없는 것인데 무슨 이유로 외국인들 앞에서 겁을 먹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 수업을 한 달 듣는다고 완벽한 문장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영어도 근육과 같은 것이기에 하루 사이에 몸짱이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하니 영어에 적응하고 자신감이 생기고 어순 배열에 감이 생기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한 달을 넘어 두 달째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은 분명히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고 같이 하신 분들도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한 달을 꾸준히 버텨왔고 좋은 결과가 있었기에 첫 주에 포기하신 분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배워왔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영어로 말하는 것을 배우고 싶으시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극한스피킹에서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외국인 없이도 영어라는 것을 하루에 3시간 동안 쉬지 않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것을 통해 자면서도 그 문장이 생각날 정도입니다. 또한 길 가다가도 문장을 읊조리고는 합니다 개인적인 처음 영어실력을 봤을 때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장 크게 발전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단어들을 어떻게 정확히 발음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말 하듯이 하는 영어가 아닌 원어민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 억양을 흉내 내는 훈련을 통해 억양 부분에서도 많은 발전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인 친구를 만났을 때는 말하는 것이 겁이 나지 않으니 이것저것 물어보고 행여나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기죽지 않고 그게 무슨 말이냐고 되물어 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의 모국어가 영어가 아니기에 완벽할 수 없는 것인데 무슨 이유로 외국인들 앞에서 겁을 먹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할 때 자연스럽게 영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생각이 많다 보니 말로 내뱉었던 문장들도 기억에 많이 남고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저만의 자주 쓰는 표현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조그만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더니 일주일이 지나고 이 주일째가 되면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주위에서 영어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외국인을 보고 말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편하게 내 생각을 말하고 의견을 나누는 거라 부담도 없어 일상에서 외국인과 대화할 때 이러한 느낌이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실제 외국인과 대화할 때 거부감 없이 편하게 잘 대화할 수 있는 자신감을 많이 얻을 수 있는 부분이고, 또한 일상 표현들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다른 학원에서는 볼 수 없던 이러한 밀도 있고 체계적인 회화 연습이 실질적인 회화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